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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일, 저를 기다리고 있던 하나의 페이지...

네, 합격에 접두사가 하나 더 붙어 불합격입니다.

작년에도 떨어지더니만, 올해도 떨어졌습니다. 아직 제 경쟁력은 이 정도인가 봅니다. 겸허히 받아들이는 수 밖에...

내년 혹은 그 이후에 카이스트 학교장추천전형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준비했던 것들을 모두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입학 원서입니다.
한글 파일로 만들어놓은 입학 원서는 실종이 된 터라, 원서 접수 사이트에서 직접 받아왔습니다.


그 다음 입학사정관에게 보여주었던 제 포트폴리오입니다.


이것은 입학사정관에게 보여주었던 개발작품 모음집입니다.
(파일 크기가 큰 관계로 분할하였습니다. 7-zip을 사용해서 실행하십시오.)


생활기록부 독서활동사항의 증빙자료로써 작성한 독서기록카드입니다.


그 외에 준비했던 자료로는 다음이 있습니다.
 - 개발 프로그램 실행 파일
 - 2006년에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부문을 준비하면서 작성한 솔루션 노트
 - 2005년에 목동중학교 디지털영상제작부에서 감독으로서 기획·촬영하였던 “작심삼일”.
 - 2006년에 목동중학교 MCP 동아리에서 동아리장으로서 개발한 게임 “Labyzzle”.
 - 2008년에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전문교과창업동아리 Hackers' Lab 동아리장으로서 제작한 개발 교육 교재 “Hackers' Lab과 함께하는 C#”
 - 중고등학생때 아이디어들을 적어서 모아놓은 노트.
 - 고등학교 학력평가 성적표.


이것은 제가 면접 당시를 회상하여 적어놓은 면접 기록입니다.
누락되거나 잘못 적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보다 더 자세히 알리기 위해서 제 생활기록부를 첨부하겠습니다. 당시에는 3학년 1학기 성적은 산출되지 않았습니다.
※이 생활기록부는 경기도교육청 NEIS 학부모 서비스에서 열람만 가능한 생활기록부를 갈무리한 것이며, 절대 사용 불가능함을 알립니다. 생활기록부는 반드시 모교에서 직접 발급받아야합니다.


포트폴리오에 적었을 것이라 믿지만,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성적통지표를 첨부합니다.



뭐, 이 정도면 제가 준비한 것들을 다 나열하고 첨부한 것 같군요...
盡人事 待天命(진인사 대천명)이랍니다. 하늘이 여기는 아니라고 속삭이는 것 같군요.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통해 다른 길을 통해서 더 큰 발전을 하도록 해야겠습니다.

혹시 나중에 KAIST 학교장추천전형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제 글이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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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aek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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